2007년 07월 04일
말한마리와 친해지기.


요새는
말 한시간 타고 내리면, 말을 씻기고 별식(당근,사과,수박껍질,등등..)먹이고 하느라 더 땀을 흘린다.
말이라는 놈들은 겁이 많아서 한참공을 들이고 부드럽게 돌봐주고 자주 얼굴을 보여야 친해질수가 있다.
지난주에 내가 탔던 유한이는 암컷인데,아주 부드럽고 살짝 고집있는 좋은말이다.
아저씨가 말 목욕시킬때 내가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,수박껍질을 주었더니
내가 돌아서려하자 내쪽으로 집중하여 귀를 쫑긋 세우고, 말갛게 쳐다보았다.히히히
마음이 부드러와지는 경험이다.커다란 초식동물을 친구로 두는건 어려운일이거든.
# by | 2007/07/04 18:12 | 기승일기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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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읽다보니 예전에 탔던 말들이 떠오르면서 '이젠 다시 찾아가도 날 못알아보겠지..'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졌어요..ㅠㅠ;;
제 티셔츠에 키스마크(건초와 침과 콧물로 범벅된ㅡ.ㅡ) 찍어주던 애들도 있었는데..;ㅁ;
못알아 보는듯한건 아마 오랫만에 만나서 어색해 하는걸꺼예요.^^